크레용팝 출신 금미, 부친상 비보 "마지막 통화인 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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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본명 백보람)가 부친상을 당했다.
금미는 9월 14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레 떠나버린 아빠, 사무치게 보고 싶은 아빠"라며 생전 부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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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본명 백보람)가 부친상을 당했다.
금미는 9월 14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레 떠나버린 아빠, 사무치게 보고 싶은 아빠”라며 생전 부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때 그 영상통화가 마지막 통화인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예뻐하는 손자, 손녀 더 많이 보여드릴걸. 좀 더 오래 아빠 얘기 들어주고 사랑한다 말할걸”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미는 “잘해준 것도 없지만 못 해준 것만 기억나. 미안해 아빠. 내가 너무 많이 미안해”이라며 “아직도 아빠가 내 옆에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 허망함에 마음이 아파. 아빠 딸로 태어나서 행복했고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 할 거야. 부디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고 맘 편하게 쉬어요. 사랑해 아빠”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금미는 지난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송보람으로 예명을 바꾸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동갑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금미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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