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연애에 심리 분석 도움? 중 제 머리 못 깎아"(라디오스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9. 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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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이 본인의 연애엔 연애 심리가 크게 도움되지 않음을 털어놨다.

9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5회에는 친형 양재진과 형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3'에서 연애 심리 족집게로 활약했는데 사실 콘셉트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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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이 본인의 연애엔 연애 심리가 크게 도움되지 않음을 털어놨다.

9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5회에는 친형 양재진과 형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3'에서 연애 심리 족집게로 활약했는데 사실 콘셉트임을 고백했다. "심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해 섭외를 한 건데 가벼운 이미지가 되면 사람들이 내게 상담을 할까 걱정이 됐다"면서 틀리지 않기 위해 행동 심리, 몸짓 심리를 공부했다고.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3'에서 사용한 연애 심리학으로 호감이 있지만 안 친한 사람에게 스킨십 하는 곳이 가장 신경이 덜 분포된 팔꿈치인 '팔꿈치 효과', 호감이 들통날까 봐 빤히 쳐다보지 못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호감가는 인물에게 시선을 가져가는 '두 번째 시선', 여성들이 호감 있는 사람에게 경동맥이 있는 목부분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경동맥 법칙'을 전했다.

이런 양재웅에게 MC들은 "실제 연애할 때도 도움이 되냐"고 날카롭게 물었다. 이에 양재웅은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제가 좋아하면 안 보이더라. 호감이 있기 전까진 그쪽 일을 오래하다보니 안 되고, 이게 딱 되는데 마음이 가고나선 큰 의미가 없어진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안 보여야 사랑 아니겠냐"고 사랑꾼다운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재웅은 지난 6월 10살 연하 하니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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