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후보자 딸 위장전입 의혹.."교우관계로 불가피"
보도국 2022. 9. 15. 05:20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자녀 중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조 후보자와 가족이 딸의 중학교 배정을 앞둔 2006년 11월 주소지를 처가로 옮겼다가 1달 뒤 다시 원래 집으로 전입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의 자택과 처가는 모두 경기도 안양이지만 배정 중학교가 달라 위장전입으로 보인다고 인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인사청문준비단은 조 후보자의 딸이 교우 관계로 어려움을 겪어 다른 학교에 입학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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