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은 끝난 K리그2, 남은건 2위-5위 싸움뿐 [K리그 막판점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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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
그렇다면 남은건 새로운 승강제도에 맞춰 2위가 되어 K리그1 11위와 맞붙느냐, 아니면 3~5위가 돼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맞붙느냐에만 의미가 있다.
이로써 K리그2 1위팀 광주는 36경기 승점 78점이 되며 2위 34경기 승점 62점의 안양에 비해 승점 16점이나 앞서게 됐다.
바뀐 제도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K리그2 2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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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2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 2위팀 감독이 인정할 정도. 그렇다면 남은건 새로운 승강제도에 맞춰 2위가 되어 K리그1 11위와 맞붙느냐, 아니면 3~5위가 돼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맞붙느냐에만 의미가 있다.
광주FC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안양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FC안양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K리그2 1위팀 광주는 36경기 승점 78점이 되며 2위 34경기 승점 62점의 안양에 비해 승점 16점이나 앞서게 됐다. 이제 잔여 4경기에서 승점 3점만 더 따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2위팀이 잔여 6경기에서 한번이라도 비기거나 지면 광주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 결국 이번 1-2위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광주는 K리그2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기 종료 후 2위팀 안양의 이우형 감독도 "이제 1위싸움은 힘들게 됐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광주의 우승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광주가 세 번째 승격을 사실상 확정지으며 K리그2 1위팀은 확정됐다. 올시즌부터 승강제도가 바뀌었지만 1위팀이 자동 승격을 하고 K리그1 최하위팀이 자동 강등되는 것은 변함이 없다.
바뀐 제도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K리그2 2위팀. 2위팀은 기존과 달리 따로 K리그2 내에서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K리그1 11위팀과 맞붙는다.
2위가 가장 유력한건 지금 2위인 안양이다. 34경기 승점 62점으로 33경기 승점 57점의 3위 대전 하나시티즌이나 35경기 승점 57점의 4위 부천FC와 승점 5점차다.
눈길을 끄는건 일주일 후인 21일 안양과 대전이 맞붙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 경기는 대전 주장 조유민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시즌 종료 안에 양팀이 맞붙는데 사실상 2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위에서 5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팀이 K리그1 10위팀과 승강 결정전을 가진다. 냉정하게 안양-대전-부천에서 한팀이 2위를 하고 나머지 두팀은 3,4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 현재 5위 경남FC와 4위 부천이 승점 10점이나 차이나기 때문이다.
초점은 5위에 맞춰진다. 34경기 승점 47점의 경남이 현재 5위, 35경기 승점 47점의 충남아산이 현재 6위, 33경기 서울 이랜드가 승점 41점으로 7위다. 경남은 3연승을 하다 3연패를 하고 다시 승리하는 등 성적의 널뛰기가 심하다. 충남아산은 저예산 팀임에도 박동혁식 역습축구가 자리를 잡고 유강현이라는 골게터(18골 득점 1위)가 등장하며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사실 끝이 아닌가 했지만 최근 4연승이라는 놀라운 반등을 해냈고 33경기로 가장 경기수가 적다는 점에서 5위 희망을 버릴 수 없는 팀.
결국 10월 15일 종료되는 K리그2 정규라운드까지 고작 한달만 남은 상황에서 2위를 안양이 지켜낼지, 아니면 대전이나 부천이 탈환할지와 5위를 놓고 경남-충남아산-서울 이랜드가 펼치는 각축전이 관전 포인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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