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도 美 물가지수 충격 못피했다.. 나란히 '급락'

강수지 기자 2022. 9. 1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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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네이버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3.56%) 하락한 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84포인트(5.16%) 하락한 1만1633.5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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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네이버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영향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3.56%) 하락한 2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2만6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71%) 내린 6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6만6500원까지 떨어졌다가 일부를 회복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CPI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전년 동월 대비 8.3% 올라 시장 전망치(8.0%)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84포인트(5.16%) 하락한 1만1633.57에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CPI 발표 이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전일 91%에서 66%로 하락했고 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0%에서 34%로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충격 여파에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9월 FOMC에서 10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기술주의 낙폭이 특히 확대됐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선물에서 순매수를 확대하며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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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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