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현숙 향해 "아가야".. 데프콘, 실드 불가 선언 "작작해라"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영식이 현숙을 아가 취급해 데프콘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에게 자신의 패를 주겠다던 영식이 현숙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영철-영자 사이에서 발을 뺀 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현숙을 밖으로 데리고 나간 영식은 자신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그대는 선택을 너무 이상하게 해. 그대는 그대를 좋아하는 사람을 안 찍어. 바보 아냐?”라며, “6명 중에 4명이 왔잖아. 그럼 4명에서 선택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현숙이 “영식님도 그랬으면 (나를) 빨리 한번 불러보지 그랬냐. 그래도 얘기나 해볼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영식은 “내가 시그널 한두 번 줬냐”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영식은 “바보냐. 왜 그러냐. 첫인상 선택을 했고 그다음에 계속 말 걸었다. 나 말 안 건다 누구한테도”라고 덧붙였다.

현숙이 “그러면 만약에 내가 계속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영식님한테 호감을 표시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영식은 “그거는 그대의 마음이다. 사실 그러면 나는 고민이 많아질 거다. 나의 마음속에 1, 2번이 다시 온 거다. 그대가 1등 자리였는데 내 입장에서는 그대가 그걸 박차고 나간 거다. 난 시그널을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영식은 현숙을 아가 취급하며 “어이구, 아가야. 어이구”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영식의 이런 모습을 본 데프콘은 “영식 씨, 작작해라. 실드 쳐주기 좀 어렵다”라며, “영식 씨 좀 들여보내봐 이제. 좀 들어가서 쉬어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