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옥순에게 "우리 좀 편하게 가자, 나는 내 패를 줄게" 벌써?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0기 영식이 옥순에게 자신의 패를 주겠다고 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과 옥순이 1 대 1 데이트를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영식은 옥순에게 “오늘 선택해 줘서 감사하다”며, “정말 오랜만에 콩닥콩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식은 “옥순아 그러면 우리 좀 편하게 가자. 나는 내 패를 줄게”라며, “내가 말했잖아. 내 파트너가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많은 변수들이 있고 흔드는 것들도 있겠지만 나는 어찌 됐건 내 패를 주겠다”라고 옥순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영식의 모습에 데프콘은 “옥순은 조금 빠르게 느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영식은 쌈을 싸서 옥순의 입에 넣어줬다. 옥순이 그런 영식의 행동에 깜짝 놀라며 “원래 자상하게 잘 챙겨주는 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영식은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가장 대우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특히나 우리가 이혼이라는 경험을 해봤고 내 가정, 내 사람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봤기 때문에 날 설레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해보고 싶은 거다”라며, “나는 그대가 너무 화려한 꽃이라고 생각한다. 그거는 변함없다”라고 말했다.

영식의 코멘트에 데프콘은 “영식이 너무 언변이 좋다”라고 칭찬하면서도 “근데 저런 건 (영식이) 세일즈를 하기 때문에 조금 가릴 필요는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영식은 옥순을 향해 “외모 보고 관심이 생긴 건 팩트다”라며, “너도 예쁘기 때문에 사귀는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옥순은 영식의 말에 동조하면서도 “근데 나는 얼굴 안 본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