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초등교원 선발 수 역대 최저 교육현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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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역대 최저치인 93명으로 사전예고됐던 2023학년도 강원도 초등교원 임용 규모(본지 8월16일자 6면 등)가 결국 그대로 확정됐다.
14일 강원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강원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결국 2023학년도 초등 교사 선발 규모는 강원도교육청이 관련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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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역대 최저치인 93명으로 사전예고됐던 2023학년도 강원도 초등교원 임용 규모(본지 8월16일자 6면 등)가 결국 그대로 확정됐다. 도내 교육현장에서는 “교육부가 역사적으로 큰 과오를 범했다”는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
14일 강원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강원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에 선발하는 유·초·특수교사는 유치원 16명, 초등 93명(일반 86명, 장애 7명), 특수 22명 등 총 131명이다. 앞서 발표한 사전예고에서 특수교사만 10명 늘었다.
결국 2023학년도 초등 교사 선발 규모는 강원도교육청이 관련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9학년도 272명이었던 초등 임용 규모는 2020학년도 251명, 2021학년도 164명, 2022학년도 103명을 기록하며 매년 대폭 감소 중이다.
도내 교육현장은 재차 반발했다.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육부가 역사적으로 큰 과오를 범했다”면서 “줄어든 파이를 두고 각 교육대학은 좋은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당초 목적에서 벗어나 임용고사에 더 많은 학생을 합격시키는 데에만 혈안이 될 것”이라 우려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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