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골때녀' 올스타 레드 박선영 '해트트릭'..서기와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승리 합작

김효정 2022. 9. 1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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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부터 서기까지 올스타 레드팀이 해외 축구 유학 혜택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레드팀은 박선영, 아유미, 서기, 에바, 김승혜가 호흡을 맞췄고, 블루팀은 전미라, 정혜인, 윤태진, 키썸, 아이린이 팀을 이뤘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본 박선영과 서기는 원래 한 팀인 것 같은 세트피스 플레이를 선보였고, 여기에 이제는 어떤 것도 다 막아낼 것 같은 아유미의 선방에 블루팀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에 블루팀 감독들은 "서기야 서기"라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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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선영부터 서기까지 올스타 레드팀이 해외 축구 유학 혜택의 주인공이 되었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해외 축구 유학을 건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감독들이 선정한 에이스 선수들로 블루팀과 레드팀이 꾸려졌다. 이에 레드팀은 박선영, 아유미, 서기, 에바, 김승혜가 호흡을 맞췄고, 블루팀은 전미라, 정혜인, 윤태진, 키썸, 아이린이 팀을 이뤘다.

경기 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레드팀의 무서운 기세에 블루팀이 압도당한 것.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본 박선영과 서기는 원래 한 팀인 것 같은 세트피스 플레이를 선보였고, 여기에 이제는 어떤 것도 다 막아낼 것 같은 아유미의 선방에 블루팀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했다.

공격에만 집중하게 된 박선영은 그라운드에서 날아다녔다. 전반전에만 무려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에 성공한 것. 이에 박지성은 "대단하다. 박선영 선수는 불나방에서는 공수 전반에 관여하며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스트라이커 롤 하나를 준 것만으로 이런 플레이를 펼친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블루팀 선수들은 "대체 우리가 어디서 놓쳐서 선영 언니가 자꾸 넣는 거냐"라고 난감해했다. 이에 블루팀 감독들은 "서기야 서기"라며 입을 모았다. 그럼에도 감독들은 "우리도 찬스가 오면 넣을 수 있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런데 이때 이영표 감독은 "그런데 서기가.."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영표 감독은 거의 모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서기를 막기 위해 정혜인을 활용할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반전과 달라진 모습을 주문했다.

박지성은 블루팀의 문제는 수비가 아닌 공격적인 전개가 안 되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감을 못 잡고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윤태진이 공격을 주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성의 이야기처럼 윤태진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블루팀의 첫 골이 터졌다. 하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의 한계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후반에도 서기와 박선영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중에서도 박지성은 서기의 활약에 할 말을 잃고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그는 "

박선영 선수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거 같다"라며 서기와 박선영의 세트피스가 주효한 이유를 찾아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고, 레드팀의 해외 축구 유학이 확정됐다.

박지성은 이 날 경기에 대해 "TV에서 보던 것보다 선수들 모두 열정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서 놀랐다. 이 선수들이 해외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벌써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이날 MVP로 해트트릭을 한 박선영을 선정했다. 박선영은 "공격을 진짜 하고 싶었다. 골을 넣어서 너무 기쁘다. 시즌 2에서 쌓인 체증이 오늘 하루 다 내려갔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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