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또 오를듯.. 건축비 오늘부터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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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두 달 전보다 2.53% 인상된다.
7월에 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건축비가 오른 데 이어 또다시 건축비가 인상돼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에도 기본형 건축비가 1.53% 인상된 바 있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률은 7월 고시에서 반영된 고강도 철근(10.8%)과 레미콘(10.1%) 이외의 자재 가격과 노무비 가격 변동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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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3% 이어 두달만에 인상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두 달 전보다 2.53% 인상된다. 7월에 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건축비가 오른 데 이어 또다시 건축비가 인상돼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쓰이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기존보다 2.53%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3m²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m² 기준)은 612만8100원에서 628만3200원으로 조정된다.
국토부는 공사비 증감 요인을 반영해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기본형 건축비를 정기적으로 조정한다. 다만, 고강도 철근이나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할 경우 비정기적으로 조정에 나서기도 한다. 올해 7월에도 기본형 건축비가 1.53% 인상된 바 있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률은 7월 고시에서 반영된 고강도 철근(10.8%)과 레미콘(10.1%) 이외의 자재 가격과 노무비 가격 변동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올해 3월 정기 고시 이후 자재 가격은 합판 거푸집(12.83%)의 인상률이 가장 컸다.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토부는 “분양가는 기본형 건축비 외에도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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