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호건 美주지사와 '전기차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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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사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미국·일본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북핵 대응 및 미 전기차법(IRA·인플레이션감축법) 등 현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포럼에 참석하는 다케다 료타 중의원 등 일본 정치인들과도 따로 만나 양국 현안인 강제동원 해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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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강제동원 해법도 논의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날인 15일 포럼 주요 참석자들을 초청해 공식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 참석하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고, 한-메릴랜드 간 양자협력과 전기차법 관련 대응 등에 관해 협의한다. 박 장관은 포럼에 참석하는 다케다 료타 중의원 등 일본 정치인들과도 따로 만나 양국 현안인 강제동원 해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이 공동 주최, 동아시아재단과 제주평화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이날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은 ‘갈등을 넘어 평화로: 공존과 협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해 6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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