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왕 관,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치..곧 대중 공개 시작

최서윤 기자 2022. 9. 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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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조금 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됐다.

추도 예배가 끝나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5시(한국시각 15일 새벽 1시)부터 닷새간의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BBC에 따르면 여왕의 관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 캔터베리 대주교 주재로 왕실 가족들간 추도 예배 중이다.

이제 조금 뒤면 일반 시민도 들어가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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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부터 국장 당일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닷새간 일반 추모객 받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14일(현지시간) 들어서고 있다. 2022. 9. 14.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조금 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됐다. 추도 예배가 끝나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5시(한국시각 15일 새벽 1시)부터 닷새간의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BBC에 따르면 여왕의 관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 캔터베리 대주교 주재로 왕실 가족들간 추도 예배 중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97년 지어진 이래 수세기 동안 영국 왕실 행사들이 거행된 역사적 장소다. 왕과 여러 위인이 묻힌 곳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되는 동안 윌리엄 왕세손, 캐서린 왕세손비,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의 모습이 보인다. 2022. 9. 14.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이제 조금 뒤면 일반 시민도 들어가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일반 공개(lying in state)는 국장 당일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이 기간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24시간 동안 문을 열어놓고 추모객을 맞는다.

14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유해가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찰스 3세 영국 국왕,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운구 행렬에 함께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여왕의 관은 뚜껑이 닫힌 채 카타팔크로 불리는 높은 단 위에 안치되며, 왕실을 섬기는 부대 병사들이 지속 경계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26년 출생해 1952년 즉위, 70년이라는 세계 최장 군주 기록을 쓰고 지난 8일 9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이에 4세에 승계 서열 1위 왕세자로 책봉된 장남 찰스 3세는 74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유해가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되는 14일(현지시간) 행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8일(현지시간)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대형 스크린에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의 추모 영상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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