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왕 관,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치..곧 대중 공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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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조금 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됐다.
추도 예배가 끝나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5시(한국시각 15일 새벽 1시)부터 닷새간의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BBC에 따르면 여왕의 관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 캔터베리 대주교 주재로 왕실 가족들간 추도 예배 중이다.
이제 조금 뒤면 일반 시민도 들어가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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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조금 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됐다. 추도 예배가 끝나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5시(한국시각 15일 새벽 1시)부터 닷새간의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BBC에 따르면 여왕의 관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도착, 캔터베리 대주교 주재로 왕실 가족들간 추도 예배 중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97년 지어진 이래 수세기 동안 영국 왕실 행사들이 거행된 역사적 장소다. 왕과 여러 위인이 묻힌 곳이기도 하다.
이제 조금 뒤면 일반 시민도 들어가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중 공개 일정이 시작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일반 공개(lying in state)는 국장 당일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이 기간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24시간 동안 문을 열어놓고 추모객을 맞는다.
여왕의 관은 뚜껑이 닫힌 채 카타팔크로 불리는 높은 단 위에 안치되며, 왕실을 섬기는 부대 병사들이 지속 경계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26년 출생해 1952년 즉위, 70년이라는 세계 최장 군주 기록을 쓰고 지난 8일 9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이에 4세에 승계 서열 1위 왕세자로 책봉된 장남 찰스 3세는 74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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