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철, 영자에 올인 "대출받아 미용실 차려줄 것"

‘나는 솔로’ 10기 영철이 영자를 향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수) 방송된 SBS PLUS·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62회에서 ‘돌싱특집’ 10기 영철이 ‘인기녀’ 현숙이 아닌 영자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현숙은 영철과의 데이트를 마친 후, 오해를 풀고 싶어 했다. 그는 “영철님의 마음을 안 상태에서 그 자리가 가시방석 같았다”라고 말했다. 불편한 마음에 영철이 마음에 둔 영자를 부르기 위해 자리를 일찍 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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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영철님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못 진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라며 미안해했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사과하지? 현숙님이 끼었다는 생각을 하는 건가? 사실 이해는 안 됐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밤중에 영철은 영자와 따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입소 날 키 큰 남자들을 보고 살짝 기가 꺾였다고 고백했다. 현숙의 선택을 받고 자신감이 올라갔다는 것. 이에 영자가 “난 오빠밖에 안 보였는데”라고 밝혔다. 그러자 영철이 “이게 더 감동인데”라고 한 후, “설렘이 시작되나 보네. 심장 뛰었어”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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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제작진에게 헤어 디자이너인 영자와 잘 되면 미용실을 차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돈이 들 텐데”라며 걱정하자, 영철이 “제가 대출 업무하니까”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PLU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