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이정재·임윤찬과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이규원 2022. 9.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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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 외에 연예 부문 수상자로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가 선정됐으며, 예술 부문 대상은 6월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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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4일 "최민정이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스포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올해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여자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고, 4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4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을 이룬 건 한국 쇼트트랙 여자 선수 중 최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은 "최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워하던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평가했다.

공로를 인정받은 최민정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금까지보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 3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많은 국민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민정 외에 연예 부문 수상자로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가 선정됐으며, 예술 부문 대상은 6월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돌아갔다.

올해 국가브랜드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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