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연애 심리 족집게? 좋아하니 안 보이더라" ('라스')

2022. 9. 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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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40)이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꾸며져 오윤아, 산다라박,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출연했다.

'연애 심리 족집게'라는 양재웅은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에서 행동 심리 분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호감을 포착하는 방법으로 팔꿈치 효과, 시선, 경동맥 법칙 세 가지를 들었다.

양재웅은 "호감이 있지만 안 친할 때 상대의 팔꿈치를 터치한다. 또 마음이 들통날까 봐 빤히 못 쳐다본지만 결국에는 시선이 간다. 경동맥은 가장 연약한 부위인데 '당신을 믿는다'는 의미로 무의식 중에 목선을 보여주는 거다. 목폴라를 많이 입는 사람들은 방어적인 성향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본인 연애에도 도움이 되냐는 말에 그는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고 제가 좋아하면 잘 안보이더라"라며 "호감이 있기 전에는 분석이 되지만, 마음이 가고 나면 큰 의미가 없어진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양재웅은 걸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30)와 열애 중이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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