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MF의 엄지척 "안토니, 대표팀에서도 잘 했어. 맨유에 큰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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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라질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대표팀 후배이자, 이제는 소속팀 동료인 안토니를 치켜세웠다.
그도 그럴 것이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대표팀 선,후배 관계였던 카세미루와 안토니지만, 이제 그들은 맨유 입단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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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라질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대표팀 후배이자, 이제는 소속팀 동료인 안토니를 치켜세웠다.
카세미루와 안토니는 구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아약스 시절부터 안토니는 이미 치치 감독 부름을 받았다. 부상 이탈로 하피냐와의 경쟁에서 밀렸지만, 대표팀 오른쪽 윙어였다. 자연스레 이미 카세미루와 몇 차례 발을 맞춘 기억이 있다.
대표팀 선,후배 관계였던 카세미루와 안토니지만, 이제 그들은 맨유 입단 동기다. 과거 클레베르송부터 이어진 맨유와 브라질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 중 하나.
이러한 안토니에 대해 카세미루는 수준급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14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안토니와 같은 훌륭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라고 호평했다.
이어서 그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부터 그와 알고 지냈다. 그는 브라질에서 우리와 함께 뛰었고, 안토니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는 건 늘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라며 안토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카세미루의 경우 지난 시즌, 아니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레알 소속이었다. 이적시장 막판 맨유 이적설이 불거졌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5차례 빅이어를 품은 월드 클래스의 맨유 입성인 만큼 관심도 상당하다. 물론 여전히 적응 기간이겠지만(?)
맨유 입단 후 구단 생활에 대해 카세미루는 "맨유에 온 첫 날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 팀 동료와 매우 행복하다. 선수들은 늘 나를 도와주고 있다. 코치진 또한 늘 명확하게 해야 할 일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잘 해내고 있고, 이 팀에서 매우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현재 카세미루는 텐 하흐 체제에서 적응 중이다. 아직은 맥토미니가 첫 번째 옵션이다. 카세미루의 경우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해당 포지션에서도 손꼽히는 자원인 만큼 이른 시일 내로 맨유 중원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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