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하락..휘발유價 약세 영향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2. 9. 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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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면서 미국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8월 최종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0.4% 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상품 가격은 휘발유 가격이 12.7% 떨어진데 힘입어 1.2% 하락했고, 식품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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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ircraft flies over a sign displaying current gas prices as it approaches to land in San Diego, California, U.S., February 28, 2022. REUTERS/Mike Blake/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면서 미국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8월 최종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0.4% 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상품 가격은 휘발유 가격이 12.7% 떨어진데 힘입어 1.2% 하락했고, 식품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 비용은 지난 7월 0.2% 상승에 이어 8월에도 0.4% 상승했다.

전년 동기대비 PPI는 8.7% 상승했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 7월 0.1%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뉴욕 FWDBONDS의 크리스토퍼 럽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발표는 경제에서 공급망 역풍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겁지만, 생산자 물가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면서 매장에 놓인 상품에 대한 물가인상 압박 역시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04%, 0.20% 오르고 있고, 나스닥 지수는 0.3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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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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