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출발.."일시적 반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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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14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05포인트(0.12%) 오른 3만1141.0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종가 기준 뉴욕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4% 떨어졌고, S&P500지수는 4.32% 내렸다.
아울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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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14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05포인트(0.12%) 오른 3만1141.0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0.20%) 포인트 오른 3940.73포인트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83포인트 오른 1만1680.41포인트로 개장했다.
전일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발표에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여 만에 기록한 하루 최대폭 하락이 일시적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일 종가 기준 뉴욕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4% 떨어졌고, S&P500지수는 4.32% 내렸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5.16% 폭락했다.
시장에서는 일시 반등 이후 증시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다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8일 공개 발언을 통해 “물가 안정이 어려운 상태”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올랐다.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5.6% 각각 상승했다.
미국의 물가 충격으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1.11% 내렸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3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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