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선영→서기 유학 확정..김승혜 "해리 케인? 네이마르?"[종합]

김혜영 2022. 9. 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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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레드팀이 블루팀과의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1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9회에서 레드팀(박선영, 아유미, 에바, 김승혜, 서기)과 블루팀(전미라, 정혜인, 아이린, 윤태진, 키썸)의 해외 축구 유학배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레드팀 박선영이 전반 4분, 7분, 10분에 각각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블루팀 감독 이영표는 "서기 때문에 박선영한테 찬스가 나는 거야"라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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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레드팀이 블루팀과의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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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9회에서 레드팀(박선영, 아유미, 에바, 김승혜, 서기)과 블루팀(전미라, 정혜인, 아이린, 윤태진, 키썸)의 해외 축구 유학배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레드팀 박선영이 전반 4분, 7분, 10분에 각각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5개월 만에 골맛을 보며 ‘절대자’로 완벽 귀환한 것. 특별 해설위원 박지성은 “대단하다”라며 박선영의 활약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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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팀 감독 이영표는 “서기 때문에 박선영한테 찬스가 나는 거야”라며 분석했다. ‘영서기’ 박선영-서기의 첫 콤비 플레이에 블루팀이 맥을 못 춘 것. 정혜인은 “제가 죽어라 막아보겠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전미라도 “너무 착한 축구를 했어”라며 반성했다.

이영표는 “후반 5분 안에 1골 넣으면 따라간다”라며 격려했다. 이후 후반 3분에 윤태진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경기는 레드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레드팀의 해외 축구 유학이 확정된 것.

박지성은 “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선수들이 열정적이고 기술도 상당히 뛰어나서 놀랐다”라며 첫 직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스타전’ MVP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선영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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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은 “공격을 진짜 하고 싶었다”라며 든든한 수비진을 믿고 마음껏 공격 본능을 뽐냈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영은 “지난 시즌에 쌓인 체증이 오늘 다 내려갔다”라며 웃음 지었다.

골키퍼 아유미는 “축구로 외국을 간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승혜도 “해리 케인과 패스 주고받기? 네이마르와 발재간 배틀?”이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방송 말미, FC국대패밀리와 FC구척장신의 슈퍼리그 개막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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