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남편' 이두희 대표, 직원 임금 미지급에 "현 경영진 책임. 도움 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이승구 2022. 9. 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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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사진 왼쪽·본명 김지숙)의 남편이자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왼쪽)가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콩즈의 직원 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며 "멋쟁이사자처럼은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경영진에게 비용 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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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임금 위해 현 경영진에게 비용 지급 의사 수차례 밝혔으나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해" 설명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사진 왼쪽·본명 김지숙)의 남편이자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왼쪽)가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콩즈의 직원 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금일 메타콩즈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기사가 게재됐다”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며 “멋쟁이사자처럼은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경영진에게 비용 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멋쟁이사자처럼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진행 상황은 멋쟁이사자처럼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로 이끌어온 그는 지난 1월부터 메타콩즈의 최대 주주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겸직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메타콩즈 경영진 사이 분열이 생겨나면서 이 대표는 지난 7월 인수·합병(M&A)을 선언하기도 했다.

최근 지숙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메타콩즈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댓글을 달리면서 임금 미지급 소식이 널리 퍼졌었다. 

이 누리꾼은 “이 대표님은 미국 뉴욕에서 지숙님과 안녕하신가요”라며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고 운을 뗐다.

나아가 “대표님과 일하게 되었을 때 이제 가장 유망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고 큰소리쳤지만 추석인데 월급도 못 받고 집에 갈 염치도 없이 연휴 내내 깡소주만 들이켰다”고 울분을 토했다.

앞서 이두희는 tvN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와 MBC 예능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대중에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지숙과는 약 1년간 교제 끝에 2020년 10월 결혼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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