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무섭다..한반도 향하는 태풍 '난마돌', 현재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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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태풍 '난마돌'은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30km 해상에서 시속 5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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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난마돌은 앞서 오전 3시 기준 제26호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했다. 난마돌은 미크로네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
이 태풍은 15일 오전 9시께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s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 오후 9시께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s, 강도 ‘강’인 상태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겠다.
18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240㎞ 해상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태풍 비상 구역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태풍 비상 구역은 북위 28도, 동경 132도 안쪽 구역을 의미한다.
이어 19일 오후 3시께 일본 규슈 지방의 가고시마가 있는 북위 32도선을 넘어서 강풍반경이 제주 전역과 부산, 통영 등에 닿을 전망이다. 이때 태풍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 강도는 ‘강’이다. 이 위력은 기차가 탈선할 정도 세기다.
이후 진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을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와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국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이파’는 중국 내륙으로 향하고, ‘므르복’은 일본 해상으로 향한 뒤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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