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우 결승골.. 전북, 선두 울산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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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독주 체제로 이어지던 2022시즌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선두 경쟁이 정규리그 종료를 앞둔 9월 중순 이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울산을 힘겹게 추격하던 2위 전북 현대에게는 호재다.
전북은 1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선두 탈환 희망이 꺼져가고 있었던 전북은 바로우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날 성남전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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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비긴 울산과 승점 5점차
전북 측면 공격수 바로우(30·사진)가 이런 추격전에 첨병이 되고 있다. 전북은 1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전반 26분 바로우가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달려들면서 헤더로 연결했고, 골대와 다소 먼 거리에서 나온 이 슈팅이 절묘한 코스로 날아가 성남 골키퍼 최필수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바로우는 지난 10일 대구FC와 31라운드 경기에서 2골1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끈바 있다. 이 경기 전까지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선두 탈환 희망이 꺼져가고 있었던 전북은 바로우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이날 성남전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이 승리로 16승10무6패 승점 58을 기록했다.
마침 이날 울산이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18승9무5패 승점 63이 돼 1, 2위간 승점차는 5까지 줄었다.
K리그1은 이제 팀당 1경기만 더 치르면 정규리그가 종료되고,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으로 나뉘어 한번씩 더 경기를 펼치는 ‘파이널라운드’를 치른다. 여기서 울산과 전북이 한번 맞대결을 펼치는 것을 감안하면 5점은 충분히 뒤집힐수 있는 승점차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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