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기쁨보다 정철원 신인왕 강조한 곽빈 "반은 가져갈 겁니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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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다른 투수입니다. 저보다 최소 두 수 위에요."
두산 선발투수 곽빈(23)이 입단 동기이자 동갑내기 정철원(23)의 신인왕 수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곽빈은 정철원의 신인왕 수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올시즌 마지막 잠실더비에서 곽빈과 정철원의 8이닝 무실점 합작 호투로 활짝 웃은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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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기쁨보다 동료를 응원하는 마음이 커 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23)이 입단 동기이자 동갑내기 정철원(23)의 신인왕 수상을 강조했다.
곽빈은 14일 잠실 LG전에서 101개의 공을 던지며 6.1이닝 5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 2.21의 특급 투구를 이어가며 전날 패배 설욕을 이끌었다. 두산은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LG를 꺾었다.
경기 후 곽빈은 “팀의 연패를 막을 수 있어 기쁘다. 도와준 야수 형들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박)세혁이 형이 많이 고생했는데 더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7회에 막아준 철원이에게도 고맙다. 당연히 막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곽빈은 7회초 1사 1, 2루에서 정철원과 교체된 순간에 대해 “구위가 좀 떨어져서 교체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철원이가 무조건 막을 것으로 봤다. 철원이에 대한 믿음을 갖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곽빈은 정철원의 신인왕 수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는 “철원이는 나와는 다른 투수다. 나보다 최소 두 수 위”라면서 “제구도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자신감 자체가 다르다. 철원이에게 배우고 싶은 것도 많다”고 했다. 덧붙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철원이가 신인왕 후보 선수 중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보면 좀 압도적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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