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대전] 승리에 흡족한 수베로 감독 "페냐가 초반 분위기 이끌었다"

최민우 기자 2022. 9. 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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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kt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상대전적 8승 8패를 거뒀다.

김범수(⅔이닝 1실점)가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장시환(⅓이닝 무실점)과 함께 8회를 책임졌고, 9회 등판한 강재민도 2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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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베로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kt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상대전적 8승 8패를 거뒀다. 아울러 한화는 40승(2무 84패) 고지를 밟았다.

경기에서는 펠릭스 페냐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7회 2사 1,2루 때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상원도 장성우를 삼진처리하며 리드를 지켰다. 김범수(⅔이닝 1실점)가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장시환(⅓이닝 무실점)과 함께 8회를 책임졌고, 9회 등판한 강재민도 2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수베로 감독은 “선발투수 페냐가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 불펜 박상원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강재민의 마무리도 좋았다”고 흡족해 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마이크 터크먼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한화는 8회 터크먼은 우월 투런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수베로 감독은 “터크먼의 홈런도 꼭 필요한 상황에서 터져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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