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로 만족 못해!' 맨시티, 스털링 대체자로 세리에A MVP 영입 의지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현 스쿼드에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라힘 스털링(첼시)의 대체자로 하파엘 레앙(AC밀란)을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 밀란'은 14일(한국시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가 스털링 대체자로 레앙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앙은 지난 시즌 세리에A MVP였다"라고 전했다.

레앙은 밀란의 주축 공격수다. 지난 시즌 밀란 소속으로 42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A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레앙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밀란은 레앙을 내줄 생각이 없다.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미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틈을 맨시티가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엘링 홀란을 영입하며 최고의 공격진을 갖췄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첼시로 떠난 스털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레앙을 데려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오는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레앙의 계약을 갱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연장하지 못하면 더 이상 레앙을 보지 못할 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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