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양 꺾고 승격 9부 능선..서울E는 4연승, 전남은 21경기만 승리(종합)

박준범 2022. 9.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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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다이렉트 승격 9부 능선을 넘었다.

광주는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안양(승점 62)은 15경기 무패(10승5무) 행진이 끊겼고, 1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7)과 끝까지 2위 싸움을 펼치게 됐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7-1로 꺾고 무려 21경기 만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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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순민(가운데)이 14일 안양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광주FC가 다이렉트 승격 9부 능선을 넘었다.

광주는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78을 확보한 광주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을 확정하고 다음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한다.

광주는 전반 31분과 후반 2분 각각 이순민과 산드로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안양의 공세가 거셌는데, 후반 17분 김정현에게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안양(승점 62)은 15경기 무패(10승5무) 행진이 끊겼고, 1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7)과 끝까지 2위 싸움을 펼치게 됐다.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충남 아산을 3-0으로 완파했다. 김인성이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파죽의 4연승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승점 41)는 플레이오프(PO) 희망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PO 마지노선은 5위 경남FC(승점 47)와 격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경기 수는 서울 이랜드가 경남보다 1경기 적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7-1로 꺾고 무려 21경기 만에 승리했다. 전남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을 발휘했고, 후반에도 3골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안산은 후반 26분 장유섭이 한 골을 만회하며 무득점 패배를 면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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