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김숙, 감사 전화했더니 바쁘니까 빨리 끊으라고" '숙크러쉬' 영접 ('옥문아들')
2022. 9. 14. 22:1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은지가 김숙에게 ‘숙크러쉬’를 느꼈던 일화를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지는 김숙에게 감사 전화를 했다가 ‘숙 크러쉬’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놀면 뭐하니’에서 숙 선배님이 기대되는 여자 예능인으로 나를 추천해 주셨다. 내가 그 본방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그래서 내가 직접 전화를 드렸다. 신호음이 가다가 내가 말을 꺼내려는 순간 숙 선배님께서 ‘용달이세요? 바로 내려갈게요’ 그러시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짐 옮기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당시에도 짐을 옮기기 위해 용달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은지는 “숙 선배님한테 ‘용달이 아니라 개그맨 이은지입니다. 선배님이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서 전화드렸어요’ 그랬더니 ‘네가 잘해서 된 거지 뭐. 알았어. 일단 바쁘니까 끊어. 용달 와야 돼’ 이러셨다”라고 당시 통화 내용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은지는 “완전 거기서 ‘숙크러쉬’가 이거구나라는 걸 제대로 느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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