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광주, 2위 안양에 승리..K리그1 승격까지 순항

기사내용 요약
광주, 안양과 승점 16점 차…1위 확정 시 승격

전남, 안산 상대로 7골 소나기골로 대승 거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선두 광주가 2위 안양을 꺾고 1부 승격을 향해 순항했다.

리그 선두 광주는 14일 안양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위 안양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23승9무4패 승점 78점으로 2위 안양(승점 62)과의 격차를 16점까지 벌려 K리그2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리그2 우승팀은 1부 리그인 K리그1로 자동 승격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광주 이순민이 전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분에는 광주 산드로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후반 17분 김정현의 골로 1골 따라잡았지만 경기는 2-1 광주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전에서 김인성의 2골과 황태현의 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전남은 안산전에서 박인혁의 2골과 발로텔리의 2골, 김현욱, 이후권, 임찬울의 각 1골을 합해 7-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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