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 "곽빈, 안정적인 경기 운영 돋보여"

이서은 기자 2022. 9. 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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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전날 LG에 0-5으로 패했던 두산은 하루 만에 LG에 패배를 되갚아 줬다.

올 시즌 LG에게 5승 10패로 열세에 놓였지만,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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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전날 LG에 0-5으로 패했던 두산은 하루 만에 LG에 패배를 되갚아 줬다. 올 시즌 LG에게 5승 10패로 열세에 놓였지만,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발투수 곽빈이 6.1이닝 동안 101개의 볼을 투구하며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뒤이어 나온 정철원(1.2이닝), 홍건희(1이닝)도 무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곽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선발로서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뒤에 나온 정철원과 홍건희도 깔끔하게 막아줬다"고 흡족해 했다.

타선은 도합 12안타를 치며 마운드를 도왔다. 그 중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는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필요한 점수를 뽑을 수 있었다"며 "3번 타자로 나선 허경민이 활발한 타격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오늘 선수들이 공수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줘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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