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옥문아들' 김해준X이은지X이상준 '부캐 케미' 입담 자랑

박정수 2022. 9. 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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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최준, 쿨제이, 길은지, 두꺼비 아저씨 등 다양한 부캐로 사랑받는 '대세 예능인'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김해준은 제일 좋아하는 부캐로 "저는 최준 캐릭터다"며 "예전에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 씨가 했던 연기가 있다. 되게 진지한테 포인트가 웃기더라. 계속 하고 싶었는데 유튜브에서 잘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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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최준, 쿨제이, 길은지, 두꺼비 아저씨 등 다양한 부캐로 사랑받는 ‘대세 예능인’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은지 부캐 '길은지'에 대해 "링 귀걸이랑 벨벳 트레이닝복은 우리 20대 시절이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은지는 "제가 92년생인데 저희 언니가 06학번이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 언니 패션이 그랬어서 실제 들고나왔던 가방도 언니거다. 언니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레트로가 다시 유행이라 중고 거래를 이용하고 있다. 빈티지숍도 검색도 하고 있다"며 "2000년대 레트로가 다시 유행이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저는 상준 씨를 밖에서 두 번 봤다. 제 아내랑. 한정식 집에서 한 번. 일본에 아내랑 놀러간 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과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상준이 "조카들이랑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하자, 김종국은 "걸리면 다 조카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해준 씨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다"며 "공효진 씨도 팬이더라"고 물었다. 이에 김해준은 "저도 방송 촬영하면서 만났는데 저를 뵙자마자 안아주셨다"며 "그 안아주실 때 느끼는 감정이 있는데 저를 꼬옥 안아주시는데 최준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준다는 게 전달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공효진 씨를 잡지 활동 때부터 좋아했다. 제가 너무 스타라고 생각했던 분이 안아주니까 마음이 진짜 설레더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김종국이 "큰 의미가 없는 게 다른 분 하고 결혼한다"고 하자, 김해준은 최준 캐릭터로 "안다. 내가 모르고 얘기하는 거 아니잖아요"라며 버럭(?)했다. 또 결혼식을 갈 거냐는 말에 "내가 가면 민폐지"라며 너스레 떨었다.

김해준은 제일 좋아하는 부캐로 "저는 최준 캐릭터다"며 "예전에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 씨가 했던 연기가 있다. 되게 진지한테 포인트가 웃기더라. 계속 하고 싶었는데 유튜브에서 잘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광고를 여러 개 찍었다. 대략 10개 정도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은지는 댄스 스포츠 선수 시절 국제 대회 입상에 대해 "큰 대회는 아니고, 상을 많이 받은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댄스 스포츠를 관둔 이유로 "예전부터 개그우먼을 꿈꾸긴 했는데 댄스 스포츠를 하게 된 계기도 어머니가 '공부로는 대학을 못 가겠구나'해서 부모님의 권유였다"며 "어릴 때부터 남을 웃기는 걸 좋아했다. 댄스 스포츠를 하다가 '공채 시험을 봐야겠다' 했는데, 댄스로 본 대학은 다 떨어지고 개그로 본 시험만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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