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최악의 연애? 결혼하자 해놓고 도망간 전 남친"(신랑수업)

‘신랑수업’ 황석정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신랑수업’ 황석정이 최악의 연애 경험담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황석정과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수는 “최고의 연애와 최악의 연애가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황석정은 “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최악쪽으로 다 몰려 있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그는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잘못됐다”라고 이야기했고, 박해미는 “사기꾼들이 눈이 반짝거리는거 모르냐”라고 공감했다. 황석정은 “8도의 사기꾼은 다 만나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도 눈이 반짝인다. 되게 위험하다. 그런데 끌린다. 위험한걸 알면서도 빨려 들어가는 그런 게 있다. 맑고 순수하게 반짝이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다 넘어가는 거다. 유혹에 약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악의 케이스는 결혼하자고 해놓고 도망간 남자”라며 “부모님도 만나고 자기가 잘하겠다 하고. 이유를 말해 달라니까 잠수를 탄 거다. 한 달 만에 전화를 했다.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내가 시크해서 좋아했더니 그렇지 않아서 그렇다더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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