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가 제안한 EPL 올스타, 남부팀에 '손흥민+케인+제수스'

정지훈 기자 2022. 9. 14.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상업적인 이유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올스타 경기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엘리는 "사람들은 올해 LA에서 열린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올스타 경기에 많은 돈을 썼다. 우리는 그 경기를 통해 2억 달러(약 2787억 원)를 벌어들였다. EPL도 남쪽 팀과 북쪽 팀으로 나뉘어 올스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매우 쉽게 자금을 충당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상업적인 이유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올스타 경기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매체에서는 북부와 남부로 나눠 올스타 팀을 구성했고, 손흥민도 포함됐다.


첼시의 새 구단주인 보엘리는 미국 출신의 사업가다. LA 다저스, LA 스파크스, LA 레이커스 등 미국 야구와 농구 팀을 보유하고 있고, 엄청난 자금을 축적한 인물이다. 이런 이유로 영국 현지에서는 사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보엘리 구단주가 로만 시대만큼 첼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보엘리는 뼛속까지 사업가였다. 그는 뉴욕에서 열린 SALT 컨퍼런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나는 EPL이 미국 스포츠로부터 약간의 교훈을 얻길 바란다. 왜 우리는 올스타 경기를 개최하지 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올스타 개최를 주장했다.


EPL 올스타 개최를 주장한 이유는 당연히 상업적 수익이다. 보엘리는 "사람들은 올해 LA에서 열린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올스타 경기에 많은 돈을 썼다. 우리는 그 경기를 통해 2억 달러(약 2787억 원)를 벌어들였다. EPL도 남쪽 팀과 북쪽 팀으로 나뉘어 올스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매우 쉽게 자금을 충당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PL은 리그 일정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 FA컵, 리그컵 등 여러 컵대회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제안이지만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야구와 농구 등 여러 스포츠에선 올스타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MLB 뿐만 아니라 미국프로농구(NBA), 내셔널풋볼리그(NFL) 등은 모두 성대하게 올스타전을 연다. 한국도 야구와 배구 뿐만 아니라 K리그 역시 올스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가 보엘리 구단주가 제안한 EPL 올스타를 북부와 남부로 나눠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있는 북부 팀에서는 홀란드, 살라, 포든, 페르난데스, 더 브라위너, 파비뉴, 로버트슨, 반 다이크, 디아스, 아놀드, 에데르송이 선정됐다.


첼시, 토트넘, 아스널 등 주로 런던 팀들로 구성돼 있는 남부 팀에서는 손흥민, 케인, 제수스, 외데가르드, 라이스, 파티, 진첸코, 로메로, 실바, 제임스, 멘디가 이름을 올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