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유, 콘서트 티켓 판매액만 113억..이효리, 소주브랜드와 5년간 8번 재계약

김지원 2022. 9. 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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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net 'TMI뉴스쇼' 영상 캡처



포토카드를 도입한 최초의 가수는 소녀시대였다. 아이유는 국내 여성 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4일 방송된 'TMI뉴스쇼' 29회에서는 '기록갱신! 케이팝 최초&최고 BEST 5'를 주제로 케이팝 역사에 기록할 만한 순간들을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클라씨 형서, 혜주, 보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록갱신 최초' 차트에서 1위는 소녀시대였다. 2009년 상반기 'Gee'의 방송횟수는 6958회. 6개월간 'Gee'는 전국에 36만 1919회 재생됐다고 한다. 음악방송 최고 시청률 17.2%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기록에 기록을 세운 소녀시대는 아이돌 최초로 시도해 이제는 전통이 된 것이 '포토카드'. 소녀시대 정규 2집 앨범은 포토카드를 도입한 첫 앨범이다. 포토카드를 모으려는 팬들로 인해 당시 앨범 선주문만 약 15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효리가 차트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주요 신문사에 이효리 전담반이 있었을 정도였던 이효리는 신문 1면을 891번 장식하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다. 1998년 핑클의 멤버로 데뷔한 이효리. '내 남자친구에게'로 데뷔 2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2집 '영원한 사랑'부터 3집 'NOW'까지, 핑클로 활동한 1990년대에 1위만 37번 했다. 핑클은 1969년 펄시스터즈 이후 30년 만에 걸그룹 최초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이효리가 솔로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횟수는 28회. 2020년 그룹 싹쓰리 활동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효리는 자신의 10대에서 40대까지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또한 걸그룹, 솔로, 혼성그룹까지 서로 다른 구성으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가수이기도 하다.

주류브랜드 'OO처럼'의 출시 첫 모델을 했다. 이 브랜드는 이효리와 5년간 8차례 재계약하며 총 20억 병 판매했다.

3위는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2018년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 입성해 공연했다. 공연시간 2시간 30분 넘어 앵콜에 앵콜까지 무려 5시간 30분 동안 42곡의 노래를 불렀다.

2019년 국내 여성 가수 최초 역대 최대 규모인 360도 공연을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10주년 투어 콘서트는 양일 관객석 2만8000석이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또한 아이유는 국내 여성 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한다. 잠실 주경기장은 좌석 수 6만 9950석에 스탠딩석을 포함하면 10만 명이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지금까지 H.O.T, 이문세, BTS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다. 콘서트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고, 동시 접속자수만 40만 명을 기록했다. 총판매액은 약 113억 52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사진=Mnet 'TMI뉴스쇼' 영상 캡처



지코는 4위를 차지했다. 지코는 2020년 발매된 '아무 노래'로 '댄스 챌린지'를 최초로 시작했다. 이 챌린지에는 이효리, 산다라박 등 수많은 스타와 팬들이 '아무 노래'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스트리밍 사이트 1위, 빌보드 3주 연속 진입, 뮤직비디오 1억뷰 이상 달성을 기록했다. 이제 댄스 챌린지는 모든 가수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위는 세븐틴이 차지했다. 세븐틴은 'SECTOR 17' 발매 첫날 93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13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리패키지 앨범 판매량으로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세븐틴은 음악방송 5관왕, 빌보드 차트 자체 최고 순위,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총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SECTOR 17'의 1장 판매 가격은 2만1500원으로, 113만 장이면 243억 원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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