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생산자물가 한달새 0.1% 하락..시장 안도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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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자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소비자물가 폭등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급증한 와중에 나온 지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7%를 기록했다.
전월(9.8%)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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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8.7% 상승..금융시장 안도감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생산자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소비자물가 폭등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급증한 와중에 나온 지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7%를 기록했다. 전월(9.8%)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1% 하락했다. 0.1% 내릴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와 같았다.
PPI는 생산자의 판매 가격에 의한 물가지수를 말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매물가라고 하면, PPI는 도매물가 격이다. 전날 CPI 상승률이 예상을 뛰어넘었음에도 하루 만에 PPI 지표는 다소 누그러들면서, 월가는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올랐다.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3%)를 소폭 밑돌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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