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정철원 8이닝 무실점 합작, 두산 LG에 복수..마지막 잠실더비 승리[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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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이자 미래인 영건들이 나란히 호투를 펼치며 복수했다.
두산은 14일 잠실 LG전에서 5-0으로 이겼다.
곽빈은 101개의 공을 던지며 6.1이닝 5안타 4사구 2개 6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51승 70패 2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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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4일 잠실 LG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곽빈의 호투가 빛났다. 곽빈은 101개의 공을 던지며 6.1이닝 5안타 4사구 2개 6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을 3.89에서 3.69로 내렸고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이날 곽빈은 최고구속 시속 155㎞를 앞세운 파워 피칭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안타 5개 중 장타는 전무했다. 마지막 101구를 던질 때까지 구위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두산 선발진을 이끌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기 전 “곽빈은 지금 모습 유지만 잘 하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본인 공에 대한 확신만 갖고 있으면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김태형 감독의 자신감이 고스란히 실현됐다.
선취점부터 두산이 냈다. 두산은 1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내야안타와 허경민의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찬스에서 양석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강승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곽빈이 굳건히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두산은 3회말 추가점에 성공했다. 정수빈이 볼넷을 골랐고 1사 2루에서 허경민의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조수행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출루한 조수행은 꾸준히 도루를 노렸고 정수빈은 임찬규와 10구 승부를 벌였다. 긴 승부 끝에 정수빈은 우전안타, 조수행은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정수빈이 1루에서 태그아웃 당해 1사 3루가 됐다.
7회말에는 쐐기점을 뽑았다. 대타 김재환이 좌전안타를 날렸고 대주자 전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때 오지환이 2루 주자 전민재를 잡기 위해 3루에 성공했는데 공이 전민재에게 맞고 굴절됐다. 그 사이 전민재는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했다.
곽빈과 정철원으로 8회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은 두산은 9회초 홍건희가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4.1이닝 3실점으로 9패(5승)째를 당했다. 임찬규를 5회말 교체해 불펜진을 가동했으나 결과적으로 2점을 더 허용했고 타선은 침묵했다. 2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전적 75승 46패 2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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