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천과 0-0 무승부..전북과 승점 5점 차로 좁혀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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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1위 울산이 4위 인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전북에 추격을 허용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에서 홈팀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울산을 추격 중인 2위 전북은 같은 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최하위 12위인 성남은 이날 패배로 6승6무20패로 승점 24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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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두재·아담 슈팅 시도 모두 무산돼 무승부
전북, 최하위 성남 꺾고 울산 추격 가속화
포항, 수원 꺾고 4위 굳혀…챔스 진출 가시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1위 울산이 4위 인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전북에 추격을 허용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에서 홈팀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을 1점 추가해 18승9무5패로 누적 승점 63점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12승13무7패로 승점 49점으로 4위를 지켰다.
울산은 전반 26분 공격의 주축 바코를 교체 투입하면서 골을 노렸다.
후반 24분 울산 미드필더 원두재가 페널티 아크 밖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인천 미드필더 아길라르는 후반 26분 낮게 깔리는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공은 울산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29분 울산 공격수 마틴 아담이 바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왼쪽 그물을 때렸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울산을 추격 중인 2위 전북은 같은 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6승10무6패로 누적 승점 58점을 기록했다.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7점에서 5점으로 줄었다.
리그 최하위 12위인 성남은 이날 패배로 6승6무20패로 승점 24점에 머물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전북 공격수 바로우였다. 바로우는 0-0으로 맞선 전반 26분 한국 국가대표 왼쪽 풀백 김진수가 성남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바로우는 리그 9골째 득점을, 김진수는 리그 3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3위 포항은 이날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홈팀 수원을 0-2로 꺾었다.
이로써 포항은 15승9무8패 승점 54점으로 3위를 지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반면 수원은 8승10무14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포항 수비수 그랜트가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문전으로 올린 공을 머리로 받아넣었다. 경합 과정에서 파울성 동작이 있었지만 김동진 주심은 VAR 끝에 골을 인정했다. 포항 고영준은 전반 34분 방향만 바꾸는 재치 있는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2-0 포항 승리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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