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기다렸다 이 장면..페냐 6.2이닝 10K 무실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바로 그 장면이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13경기 만에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개인 최다 이닝을 던졌고, 무실점 경기도 처음이다.
이전 최다 이닝은 6회고, 삼진 8개가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바로 그 장면이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13경기 만에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4일 대전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7회초 2사까지 107개의 공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6⅔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5번째 선발승을 거뒀다.
지난 7월 팀에 합류한 후 최고 피칭이었다. 개인 최다 이닝을 던졌고, 무실점 경기도 처음이다.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0개를 잡았다. 이전 최다 이닝은 6회고, 삼진 8개가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시속 150km 안팎의 빠른공이 위력적이었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던졌다.
앞선 KT와 두 경기에선 잘 던지고도 승운이 안 따랐다. 1패만 기록했다. 이날 첫 승을 거뒀는데, KT전 평균자책점이 1.02다.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냈으나 실점없이 넘겼다. 주자를 둔 상황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2~4번을 삼진 2개를 곁들여 연속 범타로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배정대를 사구로 내보낸 뒤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두고도 무실점으로 마쳤다.
침묵하던 타선이 6회말 터졌다. 1사 후 연속 안타가 나왔다. 운도 따랐다. 상대 실책 2개가 연달아 나와 2득점을 했다. 2-1로 쫓기던 8회말에는 마이크 터크먼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4-1 승리를 만들었다.
한화는 8승8패로 올 시즌 KT와 맞대결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친형, 60억 합의 거절 이유?..재산 200억 추정" 주장
- 김민정, 모유수유 사진까지 공개하다니 '과감한 딸엄마'
- 탁재훈, 이지현과 핑크빛? 결혼 제안까지
- 아이비,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 활보..美 가더니 과감해졌네
- 최승경, 아내 임채원 외간 남자와 결혼에 경악.."다른 분 통해 알았다"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