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줄어드는 격차, 울산 '또 준우승할라' 불안감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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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선두 울산과 2위 전북 간 승점 차가 또 줄었다.
울산은 2019년부터 리그 막판에 뒷심 부족으로 연이어 전북에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울산은 2019년 최종 38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14년 만의 리그 우승이 가능했지만 1-4로 패했고 결국 다득점에서 전북에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울산은 지난해 최종 38라운드에서도 전북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로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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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승점 10점 차에서 7점, 5점으로 점차 줄어
전북, 2019년부터 연이어 울산 제치고 우승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두 울산과 2위 전북 간 승점 차가 또 줄었다. 2019년부터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우승을 내줬던 울산으로서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상황이다.
리그 1위 울산은 14일 오후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에서 홈팀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을 1점 추가해 누적 승점 63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면 2위 전북은 같은 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58점을 기록해 울산을 5점차로 추격했다.
지난 7일 승점 10점 차까지 앞섰던 울산은 11일 포항전 1-2 패배로 주춤했고 이날도 무승부에 그쳤다. 반면 전북은 지난 10일 대구전 5-0 대승에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승점 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울산은 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2019년부터 리그 막판에 뒷심 부족으로 연이어 전북에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울산은 2019년 최종 38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14년 만의 리그 우승이 가능했지만 1-4로 패했고 결국 다득점에서 전북에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2020년에도 울산은 최종전을 남겨두고 전북과 맞대결에서 패했고 결국 승점 3점 차로 전북에 우승을 내줬다.
울산은 지난해 최종 38라운드에서도 전북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로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전북은 K리그1 사상 최초로 5연속 우승과 역대 최다 9회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에는 우승을 놓칠 수 없다는 울산과 반복된 경험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선 전북이 리그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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