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지성, '♥박민지' 합류에 "민폐될 듯" [Oh!쎈 리뷰]

오세진 2022. 9. 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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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진출 결정 이후 해외 유학배 올스타전이 펼쳐지며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특별 해설진으로 등장해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박지성은 '골때녀'에 깊은 애정을 가지며 "저 골때녀 다 봐서 선수들을 안다. 액셔니스타는 한두 명이 아니더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있다. 정혜인 씨다"라면서 "모든 선수를 동나이대로 선정하면 박선영 선수가 제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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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골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진출 결정 이후 해외 유학배 올스타전이 펼쳐지며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특별 해설진으로 등장해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14일 방영된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지난주 승강플레이오프를 종료, 신생 FC발라드림의 승부차기 결전으로 결국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끌고 박선영이 에이스로 있는 FC불나방은 시즌2에서 결국 챌린지 리그에 남게 됐다. 이날 올스타전은 OB와 YB로 나뉘어 각 팀에서 에이스를 뽑아 팀을 구성했다.

특별한 게스트로 박지성이 등장했다. 박지성은 '골때녀'에 깊은 애정을 가지며 “저 골때녀 다 봐서 선수들을 안다. 액셔니스타는 한두 명이 아니더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있다. 정혜인 씨다”라면서 “모든 선수를 동나이대로 선정하면 박선영 선수가 제일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각 팀 락커룸으로 박지성은 응원을 위해 등장했다. 블루팀과 레드팀 모두 엄청난 함성을 질렀다. 윤태진은 아나운서로 이뤄진 FC아나콘다의 에이스답게 박지성을 보자마자 "박민지 선배는 아나콘다 팀으로 뛸 생각 없으시냐"라고 물었다. 박지성은 “제가 못 시킬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에 윤태진은 “민지 선배 축구. 민지 선배 축구”라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배성재는 “자꾸 인맥으로 영입하지 마”라고 잘랐다. 그러자 박지성은 “민지는 폐가 될 겁니다”라고 농담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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