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김인성 골골!' 서울E, 충남아산 3-0 격파..'1,124일 만에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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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충남아산FC까지 제압했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승점 41, 9승 14무 10패, 38득)은 7위, 충남아산(승점 47, 12승 11무 12패, 37득)은 6위에 위치했다.
서울 이랜드는 츠바사를 불러들이고 김선민을, 충남아산은 정건우와 김채운을 빼고 유강현과 이학민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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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충남아산FC까지 제압했다. 무려 1,124일 만에 거둔 4연승이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승점 41, 9승 14무 10패, 38득)은 7위, 충남아산(승점 47, 12승 11무 12패, 37득)은 6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김인성, 이동률vs송승민, 박민서' 서울E-충남아산, 총력전 예고
서울 이랜드 FC(3-5-2) : 윤보상(GK) - 이재익, 이인재, 김연수 - 채광훈, 김정환, 김원식, 츠바사, 황태현 - 김인성, 이동률
충남아산FC(3-4-3) : 박주원(GK) - 이은범, 이재성, 이상민 - 김채운, 박세직, 김강국, 박성우 - 송승민, 박민서, 최범경
[전반전] 김인성 3개월 만에 골!...서울E 리드
이른 시간 충남아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높은 지역까지 올라간 이은범이 압박을 통해 소유권을 빼앗았다. 박세직을 거쳐 송승민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각도를 좁힌 윤보상이 슈퍼 세이브로 저지했다.
서울 이랜드도 반격했다. 전반 10분 황태현이 살려낸 볼을 이동률이 헤더로 전달했다. 김인성 슈팅까지 나왔지만 상대 육탄 수비에 가로막혔다. 이어진 상황 충남아산은 코너킥을 침착히 막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8분 충남아산은 김채운 크로스 이후 이재성이 헤더를 연결했지만 좌측으로 살짝 빗나갔다. 서울 이랜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앞서 충돌 과정 이후 고통을 느꼈던 김연수가 교체 아웃되고 김민규가 급히 투입됐다.
서울 이랜드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32분 채광훈 코너킥이 낮게 전개됐다. 가까운 지역에서 기회를 노렸던 김인성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충남아산은 전반 44분 박민서를 대신해 정건우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전반전은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채광훈 원더골→김인성 멀티골...서울E, 1,124일 만에 4연승!
후반전 돌입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활용했다. 서울 이랜드는 츠바사를 불러들이고 김선민을, 충남아산은 정건우와 김채운을 빼고 유강현과 이학민을 투입했다. 후반 10분 김강국 크로스 이후 최범경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서울 이랜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채광훈 코너킥 이후 박스 바깥으로 볼이 나갔다. 후방에서 기회를 잡은 황태현이 침착하게 슈팅했고, 워낙 강력했던 슈팅은 박주원을 지나 그대로 쐐기골이 됐다.
서울 이랜드가 골잔치를 벌였다. 후반 30분 채광훈에게 패스를 받은 이동률이 크로스를 투입했다. 박주원이 처리하지 못한 사이 몸싸움을 견뎌낸 김인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패색이 짙어진 충남아산은 김강국과 박세직을 대신해 김종국과 이호인을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김정환, 이동률, 김원식을 빼고 유정완, 박준영, 이정문을 차례로 넣으며 응수했다. 결국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결과]
서울 이랜드 FC(3) : 김인성(전반 32분, 후반 29분), 황태현(후반 19분)
충남아산FC(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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