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5점 차, 전북 김상식 감독 "우리 목표에 집중할 것"[현장인터뷰]

정다워 2022. 9. 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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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끝까지 우승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에 1-0 승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랜만에 홈에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 시작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주고 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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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기자]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끝까지 우승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에 1-0 승리했다.

승점 3을 얻은 전북은 58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선두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63점에 머물렀다. 어느덧 두 팀의 승점 차는 5로 좁혀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랜만에 홈에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 시작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주고 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막판 대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김 감독은 “울산이나 우리나 4년째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울산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우리 경기를 하고 승점을 따는 데 집중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6경기가 남아 있다.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말했다.

군 전역 후 합류한 조규성은 시즌 막판 전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 감독도 “다른 선수들도 규성이가 뛰면서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1인2역을 해주고 있다. 공격에서 싸워주고 연계 플레이를 하고 공간도 만들어준다. 미드필더, 윙포워드들에게 기회가 나온다. 수비적으로도 많이 뛰면서 같이 압박을 해주고 있다. 상대가 어려워하는 것 같다. 골을 더 넣어서 득점왕 경쟁도 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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