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단신 수비수'면 어때.."죽음도 불사하는 데"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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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정신력을 높게 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간) "나이젤 더 용(3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정신력을 극찬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에 어울리는 선수라 평가했다"라고 조명했다.
더 용은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를 통해 "마르티네스를 보라. 킬러 멘탈리티를 가진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을 위해 불길을 뚫고 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마르티네스의 정신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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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남다른 정신력을 높게 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간) “나이젤 더 용(3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의 정신력을 극찬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에 어울리는 선수라 평가했다”라고 조명했다.
마르티네스는 여름 이적시장 맨유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알려졌다.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이적료 5,737만 유로(약 770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규모 옵션도 더했다.
합류 초기는 쉽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특유의 경기 방식에 고전했다. 175cm의 작은 키도 발목을 잡았다. 브렌트포드전 공중전에서 패배하며 통한의 헤더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5를 주는 등 혹평을 남겼다.
비판을 찬사로 뒤바꿨다. 마르티네스는 리버풀전을 기점으로 맨유 수비진 한 축으로 떠올랐다. 라파엘 바란(29)과 짝으로 나서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연승을 견인했다. 해리 매과이어(29)와 주전 경쟁에서도 앞서나갔다.
네덜란드 레전드도 극찬을 남겼다. 더 용은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를 통해 “마르티네스를 보라. 킬러 멘탈리티를 가진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을 위해 불길을 뚫고 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마르티네스의 정신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행보도 호평했다. 실제로 맨유는 신임 감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최우선 목표였던 프랭키 더 용(25)을 데려오는 데 실패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30)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애제자 안토니(22) 영입을 위해서는 1억 유로(약 1,391억 원)를 쏟았다. 타이럴 말라시아(21), 크리스티안 에릭센(30)도 맨유 연착륙에 성공했다.
더 용은 “텐 하흐 감독은 신중하게 선수들을 골랐다. 전쟁에서 이길 선수들을 데려왔다. 그의 전술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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