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북 추격에 홍명보, "방법 없다 자신 있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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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울산은 1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승점 6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같은 시간 성남FC를 1-0으로 꺾은 전북현대(승점58)에 승점 5점 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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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울산은 1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전반보다 후반이 좋았다. 후반에 레오나르도가 들어가서 투톱(마틴 아담)을 만들었다. 효율적으로 패스가 들어가지 않아 아쉬웠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승점 6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같은 시간 성남FC를 1-0으로 꺾은 전북현대(승점58)에 승점 5점 차로 쫓기게 됐다.
전북에 추격에 관해 홍명보 감독은 “울산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그런 것들(조급함)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경험(3연속 준우승)이 많지 않다. 지난해 1년 해봤는데 트라우마가 울산에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우리가 자신 있게 용기를 가지고 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점유율 66대34, 슈팅수 11대5(유효슈팅 5대2)로 모든 면에서 앞섰다. 전반 26분 바코, 후반 15분 레오나르도, 32분 윤일록과 박용우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인천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득점이 나지 않는 건 내 책임이다. 남은 기간 조금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문장 조현우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수혁과 교체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백패스를 처리하다가 상대 공격수에게 차여 통증을 호소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합 상황에서 접촉이 있었다. 무릎 인대 타박인 것 같다. 정확하게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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