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게임노트] '김주원 역전 만루포' NC, 5위 KIA 3.5G차 맹추격

김민경 기자 2022. 9. 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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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5강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7-2로 역전승했다.

8위 삼성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55승69패2무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하며 시즌 6패(9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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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김주원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5강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7-2로 역전승했다. 6위 NC는 시즌 성적 56승64패3무를 기록하며 5위 KIA 타이거즈에 3.5경기차까지 따라붙었다. 8위 삼성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55승69패2무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맷 더모디가 호투를 펼쳤다. 더모디는 7이닝 100구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8회부터는 김시훈(1이닝)-임정호(1이닝)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9번타자 김주원은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첫 10홈런을 달성했는데, 기록 달성일 기준 나이 20살1개월15일로 구단 역대 최연소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이날 안타 하나를 더해 개인 통산 2209안타를 달성했다. 김태균(2209안타)과 KBO 통산 안타 역대 공동 3위에 올랐다. 역대 2위는 양준혁(2504안타), 1위는 박용택(2504안타)이다.

▲ NC 다이노스 맷 더모디 ⓒ NC 다이노스

더모디가 삼성에 선취점을 내줬다.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후 오선진을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내보낸 상황. 다음 타자 피렐라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4회말 대거 6점을 뽑으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꿨다. 1사 후 노진혁의 안타와 오영수의 볼넷, 박준영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주원이 우월 만루포를 터트려 4-2로 단번에 뒤집었다. 1사 후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좌월 투런포를 날려 6-2로 거리를 벌렸다.

8회말에는 오영수가 우월 홈런을 날려 8-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하며 시즌 6패(9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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