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남, 안산에 7-1 대승..21경기 만에 승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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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대파하고 21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전남은 14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끝에 안산에 7-1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5월 17일 홈에서 FC안양을 2-0으로 꺾은 이후 11무 9패를 기록하다 무려 넉 달 만이자 21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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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감독은 17경기 만에 프로 사령탑 첫 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대파하고 21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전남은 14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끝에 안산에 7-1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5월 17일 홈에서 FC안양을 2-0으로 꺾은 이후 11무 9패를 기록하다 무려 넉 달 만이자 21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7골은 6월 4일 K리그2 경남FC가 김포FC전(경남 6-1 승)에서 넣은 6골을 넘어 올 시즌 K리그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다.
이날 전까지 전남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골은 2골이었다.
이날 전남은 발로텔리가 2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박인혁도 2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6월 전남 지휘봉을 잡은 이장관 감독은 10무 6패 뒤 17경기 만에 프로 사령탑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다만, 전남은 이날 승리에도 승점 30(5승 15무 14패)으로 순위는 11개 팀 중 10위를 유지했다.
최근 2승 1무 뒤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한 안산(승점 36·8승 12무 16패)도 8위에 머물렀다.
전남이 전반 9분 만에 승기를 잡았다.
전반 안산 골키퍼 김선우의 패스 실수를 틈타 발로텔리가 공을 가로챈 뒤 욕심부리지 않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내주자 박인혁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이 발로텔리 발에 맞고 살짝 떠 페널티킥 지점으로 향하자 박인혁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발로텔리는 전반 33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간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전반 41분에는 박인혁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한 뒤 김현욱이 재차 잡아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전남은 후반 들어서도 1분 만에 이후권이 골 잔치에 가세했다. 후반 4분에는 상대 골키퍼 실책에 이은 발로텔리의 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후 전남은 안산의 교체멤버 장유섭에게 후반 26분 K리그 데뷔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임찬울이 쐐기 골을 꽂아 상대의 넋을 완전히 빼놓았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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