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천과 0-0 무승부..전북과 5점 차

이서은 기자 2022. 9. 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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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14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18승 9무 5패(승점 63)를 기록하며 2위 전북현대에 5점차로 추격 당했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인천 이동수의 슛이 나왔으나 울산 임종은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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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천 경기 장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울산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14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18승 9무 5패(승점 63)를 기록하며 2위 전북현대에 5점차로 추격 당했다. 인천은 12승 13무 7패(승점 49)가 됐다.

인천은 전반 7분 델브리지의 벼락 같은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울산도 전반 16분 이명재의 슛이 나왔으나 수비벽에 막혀 높게 떴다.

이날 경기는 전반 28분 아마노에게 파울을 범한 강윤구가 주의를 받는 등 치열하게 흘러갔다.

울산은 전반 38분 황재환이 골문 앞에서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뒤따라오는 수비에 넘어져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명재의 슛도 골대 옆으로 스쳤다.

2분 뒤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마틴 아담의 머리에 닿지 않아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양 팀은 선제골을 위해 접전을 펼쳤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인천 이동수의 슛이 나왔으나 울산 임종은에게 막혔다.

울산은 3분 뒤에도 아마노의 프리킥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8분에는 마틴 아담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 또한 기회를 노렸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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