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지, 母 조미령 원망 "아들 버릴 때 왜 안 말려"(으라차차 내인생)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9. 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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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내 인생' 차민지가 조미령을 원망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방혜란(조미령)이 딸 백승주(차민지)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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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차민지 / 사진=KBS1 으라차차 내 인생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으라차차 내 인생' 차민지가 조미령을 원망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방혜란(조미령)이 딸 백승주(차민지)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혜란은 딸 백승주가 서동희(남상지)의 집에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황당해했다.

이어 백승주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 서동희 집에 갔었다며, 네가 원하는 게 뭐냐"고 소리쳤다.

이에 백승주는 "말했지 않냐. (서)힘찬(김시우)이 보고 싶을 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방혜란은 "버리고 싶을 때 버리고, 다시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게 자식이냐. 부모 자식 그 천륜을 네 손으로 끊었으면 그만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왜 모르냐"고 속상해했다.

하지만 백승주는 "그럼 어떻게든 나 좀 말리지 그랬냐. 이렇게 후회되고 그리워할 줄 알았으면 내가 힘찬이 버릴 때 어떻게든 나 뜯어말리지 그랬냐"며 "말리지도 못했으면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 나 힘찬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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