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해준, 팬 고백한 공효진에 "내가 결혼식 가면 민폐" 자신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해준이 최준을 꺼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코미디언 김해준, 이은지,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멀쩡하게 인사하는 세 사람에 MC들은 낯설어했고 최준도 오냐는 물음에 김해준은 바로 최준을 불러내 김종국 ‘한 남자’를 불러 웃음 짓게 했다.
흡족해하는 김종국과 노래를 잘 부른다는 송은이에 그는 “사실 제가 노래가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커피 한잔’과 다른 노래는 이상했다는 말에 김해준은 다시 노래를 불렀고 성장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길은지 부캐를 가지고 있는 이은지는 민경훈에게 “너 왜 이렇게 깔쌈해? 버즈 오빠잖아. 쌈자 오빠잖아 맞죠?”라고 놀랐다.
당황한 민경훈은 “요즘 나보고 이렇게까지 놀라는 사람 없는데”라고 말했고 길은지는 “무슨 소리야. 지금 2005년인데!”라고 상황극에 빠져들었다.
두꺼비 아저씨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이상준은 “분장을 해야 한다”라며 자신감 없는 아저씨 면모를 선보였다.
하와이 해변에서 두꺼비 아저씨로 다녔다고 말한 김숙에 이상준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대사가 없는 캐릭터라 해외에서도 먹힐 거로 생각했다. 실험을 위해서 풀 세팅 후 걸었다. 숙 선배만 웃었다”라고 고백했다.
팬이라 밝힌 공효진에 김해준은 “방송 촬영하면서 만났다. 뵙자마자 저를 안아주셨다. 안아주실 때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있는데 최준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 주시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효진 씨 잡지 모델 시절부터 좋아했다. 스타라고 생각하는 분이 안아주시니까 진짜 설렜다”라고 말했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김종국에 “알아요”라며 최준을 소환했다.
결혼식에 가야 하지 않냐는 말에 김해준은 “내가 가면 좀 민폐지”라며 최준에 빙의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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