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4일 제주포럼 세미나에서 접경지역 개발-환경-평화 방안 모색

2022. 9. 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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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14일 열린 제17회 제주포럼에서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코이카는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넥서스 접근 방안 모색'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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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코이카 이사(맨 오른쪽)가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제주포럼 -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넥서스 접근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14일 열린 제17회 제주포럼에서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코이카는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넥서스 접근 방안 모색’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윤영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는 축사에서 “코이카는 5P, 즉 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파트너십(Partnership)을 기관 핵심 가치로 채택하고 인도적지원, 개발, 평화 넥서스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2022-2026년도 중장기 경영목표의 16대 전략과제 중 첫 번째 과제를 ‘협력국 복합 위기 대응 및 평화 구축’으로 선정하고, 협력국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일청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박사는 접경지역에서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방향을 소개하고, 파리다 나살리(Faridah Nassali) 캐나다 주립대학 센테니얼(Centenial) 대학 교수는 통합적 접근의 성공요소를 제시했다.

김영완 서강대 교수는 코이카 수단 다르푸르 재건을 위한 청년자원활동 사업을 대상으로 통합적 접근의 사례연구 결과 및 함의를 발표하고, 김보경 서울대 연구교수는 코이카 메콩지역 평화마을 사업의 확장 성공 요인을 구조화하여 제시했다.

패트릭 미한 SOAS 연구원은 미얀마-중국 접경지역의 무력 충돌과 빈곤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접경지역에서 진행 중인 원조 사업의 각 사례가 통합적 접근에 시사하는 바를 발표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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