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IAEA 사무총장과 통화 "국제사회의 단호한 북핵 메시지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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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으로 발신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하고,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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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으로 발신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하고,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IAEA 사무총장 보고서가 북한 핵 프로그램 및 핵시설의 주요 진전 동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IAEA와의 한 차원 높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IAEA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IAEA 이사회에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건물을 확장한 채 우라늄 농축 시설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라고 보고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영변의 5MW 원자로가 작동하고 있고 원심분리 농축 시설도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이 시설이 있는 건물의 바닥 면적이 3분의1 정도 확장된 징후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사무총장이 제안한 원자력 안전, 안보 보호구역 설정 등 7대 해결방안을 지지하고, 이를 통해 현재의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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